131개 단체 158개 부스 참가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
4월12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2차 추진협의회 개최
오는 4월12일 부터 사흘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앞두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국)는 지난 4월2일 오후 2시 4층 대강당에서 참가 단체 대표 등과 박람회 준비사항 점검 등을 위한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갖고 박람회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센터측은 김정국 소장과 박람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농촌지도자 부산시연합회 송재철 회장 주재로 가진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는 농업인 및 도시농업단체, 농협 등 모두 74개 단체가 96개 부스를 통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 판매 및 홍보 등을 위한 유료 부스도 57개 단체에서 62개 부스가 참가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부산 마스터 가드너, 치유농업사협회, (사)도시농업관리사연합회, 놀이정원사, 녹색어울림 등 5개 도시농업단체가 부산농업관, 도시농업관, 치유농업관, 반려농업관, 경관농업관 등의 기획전시관을 3개월전부터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KNN 교향악단의 금관앙상블 공연과 부산청년영농드론단의 드론비행이 준비돼 있고 치유농업선포식 및 내빈들을 위한 팜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전국 텃밭정원디자인 공모전(4월11일), 부산 농산물 요리전시대회(4월12일), 전국 초등학생 도시농업 사생대회(4월14일), 특수학급 생활원예경진대회(4월12일) 등이 개최되고, 학술행사로 2024년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프런스 및 인증서 수여식이 4월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정국 소장은 “기존의 개최지였던 부산시민공원에 비해 10배이상 넓은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과 함께 청결 등 환경 보존에 각별히 신경을 써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진협의회에 이어 발대식을 가진 박람회 스포터즈는 부산지역 주요 도시농업단체 회원들로 구성돼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시티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