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귀농운동본부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생태귀농학교 65기 수강생을 오는 9월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부산귀농운동본부의 생태귀농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귀농, 귀촌에 관심있는 4050세대의 생태 귀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및 귀농 귀촌 현장 탐방,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3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산 동래구 여고로 113번길11 부산귀농운동본부 강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과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6회의 현장 탐방 및 체험교육 등 모두 70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4050세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60대 이상도 정원의 20%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238,140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이며, 차상위계층, 부부참여(동반1인 대상), 만40세미만 청년층, 국가유공자 자녀, 독립유공자 자손은 50% 경감된다.
‘생태적 가치와 자립하는 삶’을 모토로 활동 중인 ‘부산귀농운동본부’는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길잡이뿐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자연 생태교육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부산귀농운동본부는 1998년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설 ‘부산생태귀농학교’ 개강으로 첫 활동을 시작해 2004년 ‘부산귀농학교’란 이름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고, 2008년 부산 연제구 사직동 현재의 사무실로 이전한 뒤 이듬해 제1기 도시농부학교를 개강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2,500여 명의 예비 귀농, 귀촌인을 양성하며 도시농업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8년 단체명을 ‘부산귀농운동본부’로 변경하고 지난해 5월에는 농정원의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기관 지정’받은 이 단체는 현재 예비 귀농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생태귀농학교’를 비롯 직접 1년간 농부로 살아보는 실전 농사교육인 ‘소농학교’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귀농운동본부 ☏ 051-462-733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www. busanrefarm.org를 참조하면 된다. /시티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