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피어나는 플로리스트의 행복

현장취재

꽃으로 피어나는 플로리스트의 행복

미리 보는 봄꽃의 향연, ‘제4회 부산 봄꽃 전시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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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하는 예술작가들, 부산 플로리스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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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란 이사장 (사진 중앙 흰셔츠)과 함께한 (사)부산 플로리스트협회 회원

 

부산시가 오는 53일부터 나흘간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하는 4회 부산 봄꽃 전시회에는 꽃을 사랑하고 가꾸며 꽃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부산의 주요 단체들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 플로리스트협회(이사장 이경란)는 꽃을 이용해 꽃꽂이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부산의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모인 단체로 꽃을 통한 정서함양과 힐링의 생활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부산 봄꽃전시회에 참여해 온 이 단체는 이번 4회 부산 봄꽃 전시회기간 중 부산시민공원 동백홀에서 회원들이 준비한 생활 꽃꽂이 및 공간 예술 작품 40여종을 전시하는 한편 홀 입구에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동명대와 경성대 등에서 플로리스트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이경란 이사장(61)의 주도로 지난 201612월 창립한 이 단체에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플로리스트 자격 과정 교육 및 발급과 함께 각종 전시회 출품, 행사 디자인 및 지원, 자체 연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이 단체는 특히 2020년 이후 3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부산 남구 오륙도 SK뷰 아파트 단지에서 무료 꽃 나눔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새터민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꽃꽂이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의 플로리스트를 대표하는 이경란 이사장은 2022년 대한민국 문화예술 플라워아트 명인상, 2017년 대한민국 플라워디자인 부문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플라워 아트 및 디자인 분야의 권위자로, 대학 등에서 후진 양성 및 꽃 문화 보급에 주력하는 한편 30여회의 꽃 예술 전시회를 열고 각종 행사를 총괄하며 부산 플로리스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초 4년 임기의 이 단체 회장으로 선출된 윤은희 회장(52)은 당초 한국 무용을 전공해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16년전 경성대에서 이경란 이사장의 강의를 듣고 꽃의 세계에 심취해 플로리스트 1급 자격증 등 각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꽃과 함께 하는 행복하고 보람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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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 'W 플라워'에서 만난 (사)부산 플로리스트협회 윤은희 회장 


개인적으로 부산 남구 용호동에 ‘W 플라워샵을 운영하고 있는 윤 회장은 2년전 부터 부산예술대 생활문화예술학과에서 웰빙 원예를 강의하며 틈틈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강좌를 하는 등 꽃을 통한 원예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다양한 색상의 꽃으로 화병 등 생활 주변 공간을 장식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과정이 말할 수 없는 행복감과 함께 성취감을 안겨주고 있다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꽃을 통한 치료와 힐링의 삶을 선물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4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통해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부산의 꽃 예술작가들인 플로리스트들이 보여줄 아름다운 꽃의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시티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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